해물누룽지탕과 소주한잔~

안녕하세요~반려식집사입니다.
식물사진보다 점점 소주한잔 사진이 더 많아지는것같은 느낌이 듭니다ㅎㅎㅎ
해물누룽지탕과 소주한잔이야기 시작합니다.

수림공원가든 해물누룽지탕

인천 간석역에서 멀지않은곳에 위치한 수림공원가든 중식 레스토랑에서 메인으로 자신감있게 선보이는 해물누룽지탕을 먹으러 갔습니다.
이곳은 제가 인천에 살기전부터 있었던곳으로 저와 년식이 비슷한거로 알고있습니다.
몇년전 건물전체가 리모델링을 해서 2층은 고기류, 3층은 중식레스토랑으로 운영하고 있네요.
예전에 불고기를 먹으러간적이 있었는데, 고기도 맛집이였습니다.

해물누룽지탕입니다!
해물누룽지탕이 나왔을때는 돌솥에 나와서 지글지글 끓고있었는데, 맛있는소리가 나서 군침을 돋구었습니다.
그런데 테이블 주변으로 해물누룽지탕 국물이 튀고, 호~호~불어서 식혀서 먹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뜨거워서 입천장이 다 데어버리는 불상사가 생겨버렸습니다.
혀하고 입천장을 데어버려서 서너입 겨우먹고 소주하고 단무지로 달궈진 혓바닥을 달래주었습니다..
해산물이 다양하진 않았지만, 해산물 양은 꽤 많은 편이였습니다.

지인이 맛있게 먹은곳이라고 간석역 맛집이라고 추천해준곳이였는데, 13,000원에 이정도 퀄리티라면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런데 기존에 제가 먹어왔던 해물누룽지탕하고는 다른 스타일이였기때문에 수림공원가든 중식레스토랑에서 해물누룽지탕을 또 먹을것같진 않습니다.
저는 누룽지에 해물소스를 부어서~~치이이이익~~소리가 나는 그런 스타일을 더 좋아합니다!
코스요리 구성도 저렴하니 괜찮아서 다음엔 코스요리 먹으러 와볼까 합니다.

이상 해물누룽지탕 먹다 입천장 데인 이야기 였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