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제라늄

콴탁퍼펙션 제라늄

식집사n술집사 2022. 6. 1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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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려식물이야기의 반려식집사입니다.

오늘은 하늘도 맑고 화창한 날씨여서 옥상에 올라가서 식물사진도 찍어보고, 상추하고 오이도 수확하고, 어디서 자꾸 생기는건지 굼벵이같은 벌레.. 아마도 나방이나 나비가 알을 까고 간듯한데 그 애벌레도 잡고 여러가지 일을 했네요.

브런치로 롤케익하고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맛있게 먹고 쏟아지는 잠을 뒤로한채 노트북을 켰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하늘이 컴컴해지고 어두워지더니 하늘에 구멍이 뚫린듯 소나기가 퍼붓더라구요.

오전내내 열심히 화초에 물을 주었던 보람이 무색해집니다.ㅎㅎㅎ

그래도 요즘 비가 많이 안와서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간절한데, 소나기라도 한차례 지나가서 다행이다 싶은 마음입니다.

오늘은 리갈제라늄에서도 투톤의 꽃이 매력적인 콴탁퍼펙션 제라늄 소식을 전합니다.

 

리갈제라늄) 콴탁퍼펙션 제라늄

차광막 아래서 사진을 찍어서 좀 어둡네요

 

콴탁퍼펙션 제라늄은 보시는것과 같이 꽃잎이 투톤인 제라늄으로 진한 자주빛과 연한 분홍빛깔의 꽃잎을 만들어내어 신비하고 매력적인 꽃을 보여주는 리갈제라늄입니다.

제가 콴탁퍼펙션 제라늄을 처음 본것은 지인의 베란다였는데요~ 양팔을 벌려도 안지 못할만큼 큰 콴탁퍼펙션 제라늄 대품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지더라구요.

꽃이 한가득 피어있던 제라늄의 모습이 마치 백마리의 나비가 사뿐히 앉은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거실에서 멀찌감치 떨어져서 보는데 베란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으로 인해서 콴탁제라늄의 꽃잎이 마치 나비가 팔랑팔랑 날개짓을 하는듯한 착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제가 키우고 있는 콴탁퍼펙션제라늄은 아직 작긴 하지만 꽃이 계속 지고 피는것을 반복해주니 기특하네요.

겨울에 잠시 몸살을 앓았는데 지금은 잎사귀도 싱그럽고 전체적으로 건강해보입니다.

 

데칼코마니 콴탁퍼펙션 제라늄

 

반려식집사가 사진을 잘 찍은걸까요? 

2송이의 콴탁퍼펙션 제라늄 꽃이 마치 데칼코마니를 보는듯 합니다.

콴탁퍼펙션 제라늄의 꽃을 자세히 들여다 보니 꽃잎 라운드가 구불구불하게 프릴이 잡혀있습니다.

꽃 바로 아래 콴탁제라늄의 새순인 초록 잎사귀가 펼쳐지고 있는데,  활짝 펼치기전에 구불거리는 모양이 꽃잎 프릴모양 비슷한것 처럼 보이네요. 저만 그렇게 보일수도 있습니다 ㅎ

콱탁퍼펙션 제라늄의 꽃잎이 4장인줄 알았는데 아니였네요.

상단은 진한 자주색 꽃잎이 2장이고, 하단은 연한 분홍색 꽃잎 3장으로, 꽃 송이가 5장의 꽃잎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상단, 하단의 꽃잎 컬러가 이렇게 투톤인것도 신기한데, 모든 꽃송이의 색상의 조화가 균일한것도 놀라운것 같습니다.

광량의 영향을 받으면 하단의 꽃색상이 상단의 꽃 색상처럼 조금더 진해지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꽃 한송이만 피워도 화사한 콴탁퍼펙션 제라늄!

꽃봉오리를 보면 진한 자주색인데 활짝 피면서 투톤으로 보여준다는것이 정말 신기합니다.

콴탁퍼펙션이 리갈제라늄이여서 그런지 살짝 섬모가 보이는데, 줄기와 꽃받침에도 섬모가 잔뜩 있습니다.

요즘은 옥상 공기가 꽤 더운지라.. 꽃 잎사귀가 살짝 노랗게 바랬네요..

 

 

반려식집사는 키우지 않지만 콴탁퍼펙션 제라늄처럼 투톤의 다양한 제라늄들이 있습니다.

콴탁메이, 콴탁더블다이먼, 콴탁커스티, 콴탁매티등등 다양한 투톤의 콴탁 제라늄들이 있는데,

기회가 된다면 다른 종류의 콴탁제라늄도 키워보고 싶습니다^^

 

이상 반려식집사의 콴탁퍼펙션 제라늄 소식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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