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초록식물

흰색 삭소롬 키우기 / 삭소롬 특징 / 외목대 키우기

식집사n술집사 2023. 6. 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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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려식집사입니다. 오늘은 외목대 삭소롬 흰색꽃이 조금 볼만하게 피어서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저는 삭소롬을 처음 보게 된것이 아산세계꽃식물원에서 보라색 삭소롬을 알게되었었는데 정말 풍성하고 아름다운 삭소롬꽃을 보면서 아~ 나도 이렇게 키우고 싶다 하면서 사진을 많이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후 보라색 삭소롬, 하얀색 삭소롬, 자주색 삭소롬꽃을 구해서 3가지색상의 삭소롬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중 흰색 삭소롬 꽃을 소개합니다.

흰색 삭소롬

꽃잔치 준비중

삭소롬은 보통 베란다에서 많이 키우고 우리나라에서 베란다환경이 확실히 삭소롬에게 좋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반려식집사의 베란다는 아우 협소해서 삭소롬이 살아가기 열악하기 때문에 옥상정원에서도 시원하고 반그늘자리 센터에 자리를 마련해주었습니다. 삭소롬의 특징은 벨벳질감의 긴 잎사귀가 초록색 깃털을 닮은 생김새를 지녔습니다.  꽃이 있어야 더 이쁘겠지만 꽃이 안피었어도 초록 잎사귀만 있어도 충분히 청량한 느낌을 주는 식물입니다. 삭소롬은 성장이 아주 빠른 식물인데 꽃도 지고피고 지고피고를 반복하기 때문에 온도와 통풍에 신경쓴다면 베란다 환경에서는 꽃을 아주 오래볼수 있습니다.

저는 삭소롬을 외목대로 몇개 키우고 있는데요 외목대로 키우기 위해서 삼목후 뿌리가 자리 잡으면 가지 옆에 지지대를 고정시켜서 흔들리지 않게 하면서 원 가지에서 나오는 곁가지를 잘라주면서 가지가 목대로 튼튼하게 자라도록 웃자라지않게 신경씁니다. 

삭소롬 키우는 방법은 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물주기에 신경을 좀 써야합니다. 삭소롬은 풍성해보이는 잎사귀와는 달리 뿌리가 가늘고 약하기 때문에 배수가 좋은 상토를 사용해야합니다. 그리고 환경이 너무 건조하거나 어두우면 초록잎사귀가 노랗게 뜨기도 하기때문에 잎사귀가 점점 노랗게 된다면 키우는 환경을 다른곳으로 옮기거나 변화를 줘야합니다.

 

저는 보라색 삭소롬을 더 좋아하지만 올해는 하얀색 삭소롬이 먼저 꽃을 보여줘서 그런지 더 마음에 들고 신경이 쓰이네요. 하얀색 삭소롬이 2개 있었는데 겨울에 관리 소홀로 하나는 떠나보내고 외목대 삭소롬만 한개 남았습니다.  제가 원하는 외목대의 수형이 아니지만 관리를 잘해서 나비가 날라가는듯한 이쁜 수형의 외목대 삭소롬을 만들기 위해서 조금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한 송이의 꽃은 청순 가련하지만 여러 송이의 꽃이 모이면 화려해지는 삭소롬, 베란다가 여유있으면 한번 키워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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